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종서)이 지난 10월25일 회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4회 회천농협 지역사랑 우수농산물 대축제’가 조합원, 주민 등 2천여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거뒀다.
우수농산물 대축제는 생산자 농업인과 소비자 도시인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하는 자리로, 회천농협이 지역발전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농산물 판매 및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관내·외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에는 농협부녀회·농가주부모임·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회천쌀작목반의 인절미 떡메치기 ▲연동부추작목반의 솔부추 할인행사와 솔부추로 만든 떡 시식행사 ▲회천애호박작목반의 애호박전 즉석 시식행사 등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공연 ▲회천농협 풍물패 공연 ▲회천1동 에어로빅 ▲회천3동 생활댄스 ▲회천4동 경기민요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수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고, 청명한 가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종서 조합장은 “수입농산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요즘 우리 몸에 좋은 신토불이 우수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싸게 판매하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농협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