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의정부시청을 압수수색하자 호주 연수 중이던 안병용 시장이 일부 일정을 포기한 채 11월21일 저녁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안 시장 페이스북에 난데 없이 포스터가 올라왔다.
11월21일 오후 3시50분경 안 시장 페이스북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 여의주 모집 공고’ 포스터가 올라왔다.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공식 입장과는 전혀 다른 뜻밖의 사진이다.
이와 관련 안 시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페이스북 관리자가 별도로 배치돼 그 관리자가 정무적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여의주 모집은 11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다. 모집일에 맞춰 공고 포스터가 올라간 것이다.
의정부시 SNS 관계자는 “누가 페이스북을 관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진위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는 스마트폰용 SNS인 ‘안병용 밴드’가 활동했는데, 관리자는 전혀 다른 인물(대학교수)로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