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철)가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도시민들에게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하여 14일 관내 아파트 부녀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학습체험장에서 농사학습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습체험은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소비자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입하여 농촌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도·농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에게 농심 함양교육 및 감자심기 등의 농사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실천하여 쌀 한톨의 소중함을 알고, 흙을 만지면서 따뜻한 감성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용철 소장은 “양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여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이익이 되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