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3월19일 가능2동과 가능3동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동 명칭을 결정했다.

3월11일 가능2동과 가능3동은 각 동 7개 자생단체장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위촉했으며, 3월19일에는 시청 문향재에서 가능2·3동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 14명 중 11명이 참석해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위원장 선출 및 동 명칭을 결정했다.

회의 결과 위원장은 가능2·3동 1명씩 추천을 받아 오영경 가능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상용 가능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동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통합동 명칭을 흥선동으로 결정했다.

통합동의 통 순서는 가능2동(1~17통)부터 시작해 가능3동(18~38통)으로 정하는 등 원만한 합의로 통합업무의 첫 초석을 다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청사 개소 때까지 각 동 자생단체 통합을 위한 의견조율과 주요업무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통합추진위원회가 가능2·3동 통합의 중대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