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아는 것은 느끼는 것의 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레이첼 칼슨의 말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의 봄에서 삶의 봄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에서는 4월1일 부터 15일간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12년 전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받은 최종미씨는 자연해설분야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봉사하며, 자연을 느끼는 기쁨도 크다.”고 말했다.

북한산도봉사무소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은 4월25일 시작되며, 매월 넷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10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70시간 이상 봉사하는 경우 자원활동가로 인증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와 전화(031-828-8012, 808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