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부의장 등 새누리당 소속 의정부시의회 의원 6명은 5월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호원IC 통행료 1천원 징수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월28일 드디어 우리시 숙원사업인 호원IC 공사가 준공 및 개통된다”며 “그러나 전액 국도비가 투입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사비를 전혀 충당하지 않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에서 최저요금이라는 이유로 1천원을 이용자에게 부과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기존 의정부IC와 신설 호원IC 간 거리는 1.6㎞ 밖에 안되는데, 1천원이라면 1㎞당 500원이 넘는 엄청난 이용료를 내야 할 상황”이라며 “호원IC 통행료는 무료 또는 실질적인 최소요금으로 책정되어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호원IC 개설에 따른 요금 책정에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