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0일~6월2일 제주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유도, 육상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양주시 학생선수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무더기로 휩쓸었다.
전통적 효자종목인 볼링에는 김유미(덕정중), 신다은(회천중), 이종운(회천중)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여자부 김유미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인조에서는 이정민(안양 범계중)과 조를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인조에서도 신다은 선수와 이정민, 김현지(이상 범계중)가 한 팀이 되어 금메달을 합작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종운 선수가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하고, 4인조에서는 광주 광남중 박동혁, 박근철, 문하영과 손잡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유미 선수와 이종운 선수는 남녀 동반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육상에 출전한 남자부 한상욱(덕계중) 선수가 4×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여자부 조원진(덕정중) 선수는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4×400m 릴레이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남자부에서는 덕현중 김정우(45㎏ 이하) 선수와 권영민(55㎏ 이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권 선수는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여자부에서는 허슬미(42㎏ 이하) 선수가 은메달을, 이아현(57㎏ 이하) 선수와 구소정(48㎏ 이하) 선수가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하며 유도 명문교로 이름을 날렸다.
초등부에 출전한 덕계초 윤현수 선수와 가납초 김용연 선수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며 경기도의 대회 종합 2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