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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오늘의 징비록
의정부문화원장 조수기
  2015-06-16 15:16:26 입력

요즈음 KBS한국방송에서 주말 방송프로그램 중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징비록>을 보면 조선이 동인, 서인으로 당파 싸움을 하느라 국론이 분열되고 심약한 선조임금이 무사안일하게 정사를 돌보다가 임진년(1592년) 일본의 침략을 받아 7년 전쟁으로 국토가 왜놈의 말 앞굽에 유린당하고, 사상자가 15만명, 농경지 유실이 한반도의 3/1 등 큰 피해를 당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조정에서 파견한 통신사 2명이 일본에 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부와 일본의 정세를 돌아보았다.
일본을 다녀온 통신사 중 한 사람인 김성일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람 됨됨이가 졸렬하고 전쟁을 일으킬만한 인물이 못 된다고 보고하며 “백성들이 전쟁에 대한 공포심을 갖지 않고 생업에 종사케 해야 한다”고 거짓 보고를 했다.

황윤길은 왜란을 예고했지만 심약하고 무사안일 형의 선조와 김성일과 같은 서인이 주도하던 정부는 국가장래 보다는 자기네 당파의 집권을 중시하고 동인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실책을 범했다.

여기서 우리는 쇠고기 파동 사태나, 미국과 FTA 협정, 세월호 사건 등 국가 중대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으로 대처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을 곤경에 빠트리는 것이 우리당의 집권 여건을 조성하는 길이라고 오판하는 것 같고 더욱더 한심한 것은 조선 통신사 김성일과 서인들이 백성의 안위를 위해 전쟁은 없다고 양심을 속인 것처럼 오늘날의 여·야도 “국민의 안정을 위해서”란 말을 함부로 쓰면서 세월을 낭비하였다.

선조의 조선 정부는 7년 전쟁을 하면서 그래도 나라의 명맥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유성룡, 이항복, 이덕형, 정철, 윤두수, 같은 신하가 위기 때 마다 목숨을 내놓고 북으로 파천을 주장하는 무능한 왕을 설득하고 의병들과 함께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음을 우리는 역사의 거울 속에서 봐왔다.

언론이 기획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중요한 시기에 방영하는 것도 역사 드라마를 통해 시대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정부에는 경각심을 주고, 국민인 시청자에게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일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을 때 육전에서는 곽재우, 김천일, 정문부, 사명대사 등이 이끄는 의병이 목숨을 바쳐 싸워 왜병을 물리친 승전보가 있었고,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남해를 굳건히 지키며 연전연승하였던 전과로 왜의 패전을 앞당겼다

그런데 오늘날 남북이 분단된 지 70여년에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수·륙양용의 고고도 미사일 실험까지 하면서 남침야욕을 불태우고 있는데도 어찌하여 정신 못 차린 군인 일부가 무기수입과 생산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러 자기 배를 불리느라 전쟁무기를 불량품으로 만든단 말인가?
행주산성 전투에서 화포와 화살이 부족하자 부녀자들이 치마를 잘라낸 행주치마로 돌을 날라다 군인들에게 주어서 왜병을 물리친 역사의 교훈 앞에 무기도입 부정을 저지른 군인들은 무어라 말 할 수 있는지 국민은 묻고 싶다.

침략왜군의 숫자와 무기에서 열세, 그리고 무력한 정부와 당파싸움으로 허송세월하다가 왜적의 침략으로 임금과 정부가 의주까지 피난하고 선조는 중국의 요동으로 피난까지 가려고 하지만 송강, 유성룡, 윤두수 등이 먼저 가신 조상과 백성, 그리고 이 나라 이 땅을 두고 다른 나라로 파천하는 것은 왜에게 나라를 통째로 내주는 일이라고 목숨을 걸고 반대 주청하면서 대신 명나라의 구원병을 요청하는 외교전을 펴서 이여송이 이끄는 명나라의 군사, 외교적 지원으로 한양 회복과 일본의 패전을 가져오는 결과가 됐다.

오늘 우리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문화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의 외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인접 국가와 혈맹인 미국 사이에서 과연 어떤 외교 전략을 펼쳐서 이 강대국 사이에서 국력을 신장시켜 나갈 것인지 국민은 주시하고 있다.

조선 선조 때 명재상 유성룡이 <징비록>을 쓴 것은 임진왜란을 겪고 나서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이 반성하고 위정자를 징계하며 후세에 경계의 교훈을 주고자 해서다.

따라서 오늘에 사는 우리 국민도 정치인들이 정파 싸움만 한다고 욕만 하지 말고 선거에서 옥·석(玉·石)을 가려한 한다.

또한 정부 당국과 정치인은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민심을 바로 파악해서 정치, 경제, 외교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를 초월한 국정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정말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변자와 위정자가 되려면 '오늘의 징비록'을 함께 쓰고 늘 국민과 함께 유비무환의 태세를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는 말을 명심하자.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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