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임인 동두천시지방행정동우회가 전국 최초로 무료 행정사합동사무소를 개소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
행정사란 행정사법에 따라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정의 실무교육을 이수 받은 후 각급 행정기관을 상대로 민원을 대행해주거나 서류작성, 신고, 상담이나 자문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람이다.
동두천 행정사합동사무소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민·형사 사건사고와 서류작성 등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난 5월26일 동두천중앙역 1층 ‘동두천시 365민원센터’ 내에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일체의 수수료 없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 2∼3명이 매일 근무한다.
남재희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공직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열정으로 이 사업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구직자 취업알선도 해주는 등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59-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