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확정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6월25일 오후 개최된 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조정실장 주재)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63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아온 동두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대 현안 중 하나였다.
정성호 의원실은 “정 의원이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은 후 국무조정실, 기재부,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 등을 끈질기게 설득,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유치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확정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보면, 동두천 산업단지는 초기 입주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개발(1단계 10만평)하고, 향후 1단계 분양성 등을 고려하여 2단계 30만평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근 산업단지 실거래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건설 등을 위한 국비지원을 위해 부처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다면 내년 하반기 보상 착수, 2017년에는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원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된 만큼, 조기 착공과 국비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내용은 오는 6월30일 동두천시의 건의사항에 대한 국방부의 회신 형식으로 시에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