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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봉, 임호석 |
의정부시의회 김일봉 의원과 임호석 의원은 7월6일 열린 제24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시의 문제점을 따졌다.
김일봉 의원은 추동근린공원 민간조성사업과 관련, 집행부에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행정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자료제출을 하지 않아 모든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며 “의정부시가 폐쇄성과 독단으로 끝없는 불신과 의혹을 낳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업체와 특정인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고 성토했다.
추동공원 민간개발은 현재 추정되는 총사업비만 7천383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4년 3월28일 사업자의 제안내용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끝내고도 기존 사업자는 배제시키고 제안서도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를 새로 선정한 상태다.
김 의원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첫째, 시의회에서 요구한 자료제출을 성실하게 할 것과 양도·양수 권리관계 검증과 더불어 사업추진실적 등 민간사업자의 자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둘째, 의정부시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내용 및 사업비 예치(2014년 10월1일 1천100억원)에 대해서도 자금 성격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과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보고 등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을 주문했다.
임호석 의원은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과 신설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의정부시 생활체육은 41개 종목에 5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아직도 시청은 문화와 체육이 미분리되어 있다(문화관광체육과)”며 “이에 따라 체육시설물 유지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43만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체육전담부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