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7월22일 정무직 당직자를 인선한 가운데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을 민생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민생본부장은 7월20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한 혁신안에 따라 새정치연합을 민생복지정당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신설한 당직이다. 민생현안 관련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기획·추진하는 역할이다.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의원이 당의 5대 본부장 중 하나인 민생본부장까지 맡게 됨에 따라 정책·예산의 뒷받침을 통한 민생 과제 해결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당 수석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생 정치 복원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