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이 충남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민구조활동 참가단을 모집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생명의 바다, 서해안이 지금 기름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기름을 뒤집어쓴 청둥오리와 뿔논병아리의 울부짖음이 눈물을 자아낸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시민구조 활동을 벌리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12월15일 오전 7시 의정부역 삼성생명 빌딩 앞에서 태안 신두리 사구로 출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식사비)이다.

준비물은 방재작업이 가능한 옷, 마스크, 모자다. 방재복과 장화, 고무장갑은 환경운동연합이 준비한다. 문의 873-6581, 010-3202-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