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점화됐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9월7~8일 후보자 공천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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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미선, 정진선, 강은희. |
조남혁 도의원 별세로 실시되는 의정부시 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 보궐선거는 빈미선(55) 전 시의장과 정진선(59) 전 시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새정치연합은 공천신청자가 일단 없다. 그러나 경기도 국장 출신인 강은희(65) 전 시의원이 급부상, 공천이 확실하다.
빈 전 시의장은 김상도 갑구 당협위원장, 정 전 시의원은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밀고 있는 등 파워게임이 한창이다.
빈 전 시의장은 제5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때 새정치연합의 지원으로 의장이 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 정 전 시의원은 한나라당 조직부장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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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은주, 박돈영. |
김영민 도의원의 당선무효로 진행되는 의정부시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재선거는 새누리당 국은주(51) 전 시의원과 새정치연합 박돈영(61) 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단독 신청했다.
국 전 시의원은 김영민 도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낙마시킨 ‘재선거 일등공신’이며, 박 전 교육장은 의정부 동오초등학교와 동암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