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하여, 美 제2사단·제6포병여단·동두천외고생·국가유공자 등과 9월 19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및 DMZ 태풍전망대에서 통일대박 한미친선 대축제를 실시했다.

통일대박한미친선대축제는 美 주둔군 및 국군부대의 체육행사를 통해 국방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국가유공자를 초청하여 그들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을 다짐하는 장을 만들며, 안보체험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키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본 행사에는 제6포병여단장·美제2사단작전부사단장·동두천시장·동두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초청되었고 국가유공자 58명·동두천외고생 100명·미군 100명·국군300명 등 약 1,000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지회에 호국영웅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초청된 내빈의 축사와 축하공연이 있었다. 오전 10부터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 줄넘기·나라사랑 에어바운스 등 학생·국군·미군이 어우러진 체육행사가 실시되었다. 중식 후 이어진 3부 행사는 장소를 태풍전망대로 옮겨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수필공모전 및 DMZ 안보체험을 오후 17시까지 진행함으로써 금일의 대축제는 성황리에 마쳐졌다.  
    
금번의 행사는 민관군이 하나 되는 정부 3.0 가치의 구현을 통해 안보·애국·호국보훈 등의 가치를 대대적으로 선양한 점에서 일차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데 필요한 국민역량을 함양해 나가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의가 부여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