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3농혁신 추진,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충청남도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방정부가 하는 일은 도민에게 모두 알리자는 취지로 재정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 투명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에 크게 기여를 함.
이러한 충청남도의 도정이 모범이 되어 지자체의 세입.세출 예산운용 상황을 매일 인테넷 홈페
이지에 공개하자는 ‘지방재정법 개정안’까지 마련됨.

이와 같이 안희정 지사는 민선5기 취임이후부터 추진중인 행정혁신, 자치분권, 3농혁신 등의 3대 혁신과제 중에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한 ‘3농혁신’도 잘하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3농혁신은 민선 5기부터 민선 6기 2년차를 맞고있는데,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여론이 있음. 과제추진 동기는 충분히 이해가지만 성과가 없다면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음.

급속한 고령화와 농어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등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큰 문제중 하나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발돋음 할 수 없다고 생각함. 또한 선진국들을 다녀보면 선진국치고 부촌 아닌 농어촌은 없었다고 생각함.

이러한 면에서 안희정 지사가 추진중인 3농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람.

지역균형발전에 힘쓰는 도지사가 되어야
충청남도는 지난 2012년말 도청이전과 공무원 이주 등으로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내포신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나 2015년 9월 현재 내포신도시의 조기 건설과 이주민들의 생활안정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음.

또한 예산지역은 홍성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여론이 있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대답과 해결책을 제시하여야 함.

지역특성을 잘 살려 홍성과 예산지역의 균형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내포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서해안시대의 중심, 충남의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최근 충청권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개발,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서산.당진.천안.아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의 급속한 산업 성장 등 지역개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새로운 광역교통망 구축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함.

많은 전문가들도 대한민국의 21세기는 중국, 동남아등과의 교역축에 위치한 서해안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환 황해권 서해안 시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 및 철도의 재정비라고 생각함.
2013년 4월 4일 충청남도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에서도 충남을 대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을 공약한 바 있음.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도내 교통 인프라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