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민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주·동두천 30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지역의 정론지로서 앞으로도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사명감으로 오늘을 일구어 온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10년 전, 지역언론의 불모지와도 같은 경기북부에서 시민제일, 현장중심, 통일지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간의 첫 걸음을 내딛던 때가 떠오릅니다. 당시 초선 의원으로서 경원선 전철 조기개통과 미군공여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몸부림 칠 때, <경기북부시민신문>의 따뜻한 조언과 매서운 질타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소통광장으로서 적극적인 의제발굴과 공론형성을 통해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최근 들어 중국과 러시아 등 유라시아 경제협력 방안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원선 물류축의 거점도시인 양주·동두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전략지역으로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물류는 경제성장의 동맥입니다. 우리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중단 없는 변화와 전진이 필요합니다.
7호선 전철 연장, 39번 국지도 확장,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 등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북부시민신문>의 창간정신이기도 한 화합과 상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생현장을 쉼 없이 발로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기북부시민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