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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분단 70년, 제대군인의 사명
의정부보훈지청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 김창훈
  2015-10-19 11:16:27 입력

금년은 광복과 함께 남북분단 70년을 맞는 해이다. 남북 간 첨예한 대치 속에서도 지난 70여 년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저한 군사대비를 했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1천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생애주기 중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인 45세를 전후하여 제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창 일할 나이에 전역하는 제대군인을 보듬는 마음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을 집중할 때이다.
 
제대군인 지원정책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말한다.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장교, 준·부사관 등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지원하고 있다.
 
중·장기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은 매년 6천여명으로 전역과 동시에 누구나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회와 단절된 생활로 취업이라는 높은 장벽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법률로 정해진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2004년 국가보훈처 산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의 목표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제대군인 취업률이 평균 94%지만 우리나라는 52.6%에 불과한 실정이다. 제대군인에게 최고의 복지란 ‘일자리 제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
 
국민과 함께하는 제대군인 주간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네 번째 ‘2015 제대군인 주간(10.20~26)’을 운영하고,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10월20일 오후 1시부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모든 국민이 감사해야 할 대상인 제대군인들의 일자리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제대군인 400여명과 5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70여개의 부스로 홍보관(10개), 대기업관(10개), 중소기업관(38개), 창업관(5개), 이벤트관(7개) 등에서 기업체 채용정보, 구직자 채용상담·현장면접, 창업상담, 사업자 모집 등이 이루어지며 특히, 이벤트 관에서는 법률상담, 건강검진, 사진촬영 등 예년에 비해 보다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하여 '취·창업 한마당 행사'는 물론 제대군인 정책간담회를 비롯해 전국 7개 제대군인지원센터 전문 상담사를 활용해 군부대 순회상담, 군 인사담당자 간담회, 찾아가는 취·창업상담 등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제대군인의 사명

사기를 먹고 명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군인에서 이제 명예만 간직하고 돌아온 제대군인,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것이다.
 
대통령께서는 신년사에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기 위해…
한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제대군인도 각 분야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지켜준 제대군인 이제는 우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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