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협의기능 강화, 면허승인체계 마련 등 논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이 11월3일 오후 2시 장흥농협 대회의실에서 국회 사무처와 공동으로 ‘교외선 재개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경기연구원 등 관련 부처 및 전문가, 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 등 교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 공무원, 양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책 및 입법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철도망 계획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원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종완 철도운영과장, 철도기술연구원 곽재호 팀장,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책임연구원, 경기도 백충현 광역도시철도과장, 국회 입법조사처 박준환 조사관, 장흥발전협의회 장재훈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조응래 연구원은 “과거 교외선을 관광열차로 운행했던 방식 및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부의 총괄조정기능 강화 및 최적의 운행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종완 과장은 “면허승인기준 마련 등 입법적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고, 곽재호 연구원은 “교외선 트램이 장흥의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충현 과장은 “수요부족 및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며 “조기추진을 위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민간자본 투자 등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명묘희 연구원과 박준환 조사관은 “차량이나 차량제작자에 대한 승인기준 마련 등 기술적인 노력과 함께 철도 평가체제 개편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재훈 회장은 “교외선 재개통 타당성 평가 시 경제성 외에도 지역발전 가능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국토부와 같은 중앙부처, 전문가,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교외선 재개통을 위한 현실 가능한 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교외선 추진 총괄조정협의체 구성, 도시철도법 등 입법과제, 최적의 운영체계를 만들기 위한 연구용역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