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하하 오혜열의 웃음이야기
 
용서의 문
  2015-11-11 09:33:5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저자
미국 워싱턴D.C 부근 어느 큰 마을에서 총기살인사건이 일어났다. 14살 한 소년이 다른 14살 소년을 총으로 쏜 사건이다. 이 어린 소년은 즉시 체포되어 경찰서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총을 쏜 이유는 어이가 없었다. 갱단에 가입하려고 자기의 용맹성을 보여주기 위해 총을 쏘았다는 것이다.

재판이 열렸다. 모든 심의가 끝나고 재판장은 유죄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내려지고 소년이 법정 밖으로 걸어 나올 때 어느 부인이 이 소년범을 노려보며 소리를 질렀다. “언젠가 내가 너를 죽일 거야. 반드시 너를 죽여버릴 거야!” 이 부인은 살해된 소년의 어머니였다.

판결 이후 이 소년은 감옥에 수감되었고 6개월간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다. 6개월이 지났을 때 살해된 소년의 어머니가 살인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방문했다. 면담시간은 매우 짧았고 신상에 관한 일상적 몇 마디만 주고받고 이 여인은 돌아갔다. 돌아갈 때 약간의 용돈을 주며 필요한 물건을 사라고 하였다.

한 두해가 지나면서 그녀는 점점 더 자주 소년을 면회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먹을 것과 필요한 물품들을 넣어주었고 그러면서 둘은 점점 친해지게 되었다. 몇 년 뒤 소년은 어린 나이가 감안되었고 또 그 부인의 탄원서도 접수되어 일찍 풀려나게 되었다.

면회를 온 부인은 소년에게 물었다. “감옥에서 나오면 어디로 갈거니?” 소년이 말했다. “저도 모르겠어요. 전 엄마도 안계시고 일자리도 없어요. 갈 곳이 아무데도 없어요.” 그러자 부인이 제안했다. “잠시 동안 나와 함께 있는 게 어떠니? 남는 방도 하나 있는데 네가 원한다면 우리 집에 머물러도 돼.” 그래서 그 소년은 출소 후 그녀의 집에 머물게 되었고 일자리도 얻게 되었다. 그녀가 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결과였다.

8개월쯤 지난 후 어느 날, 이 어머니는 소년을 불러서 말했다. “전에 네가 법정에서 나올 때 내가 너를 보고 한 말을 기억하니? 너를 죽여 버리겠다고 한 말을….” 소년이 대답했다. “네. 기억하고 있어요.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결코 잊을 수가 없어요.”

어머니가 말했다. “그때 그 말은 진심이었단다. 난 내 아들을 죽인 그 어린 소년을 죽이고 싶었어. 그것이 내가 너를 찾아가고 너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준 이유야. 난 내 아들을 죽인 그 소년이 죽기를 바랬고 내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거야. 그런데 너를 면회하는 동안 그 소년은 진짜 죽었어.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는 새로운 아이야. 지금 나의 삶을 돌아보니 난 아들이 없구나. 넌 갈 곳도 없고 엄마도 없고 가족도 없어. 그러니 네가 허락한다면 내 아들로 맞고 싶구나. 너를 입양시켜 내 아들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네가 원하는 한 언제까지나 나의 집에서 함께 살기를 바란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나중 출소 후 양아들로 삼은 우리나라 손양원 목사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미국에서 그대로 재현된 것 같다.

용서는 타인에게 베푸는 최상의 선물이며 결국 자신에게 베푸는 최선의 자비이다. 우리는 일생 중 대부분을 과거에 일어난 일로 괴로워하며 오늘을 보낸다. 우리는 과거에 자신에게 큰 해를 입힌 사람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울분하며 세월을 허비한다. 결국 그 사람을 놓아주지 못하고 그에게 조정 당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하면 웃을 수도 없다.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것은 용서의 문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그래서 진실된 웃음을 웃기 위해서는 마음으로부터 용서를 해야 한다. 울분과 복수에 사로잡혀 한 번 뿐인 인생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억지로라도 계속 웃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어느덧 울분과 복수의 마음은 멀리 사라지고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하하웃음행복센터에는 그런 이들이 많다. 웃다가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용서의 관문을 통과한 이들이다. 웃자. 웃자. 우하하하하~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경기도의회-경기도 ‘여야정협치
 김동근 전 시장 “의정부는 아파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여기
 의정부도시공사, 전 사업장 대상
 의정부시가족센터, 아‘Trick or
 의정부도시교육재단, ‘2026 의
 의정부시, 우천 속에서도 장애인
 김원기 의정부시장, 의정부다락
 양주시, ‘별산’과 함께한 교외
 생연1동 주민자치회, 메주 콩 수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