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율정초등학교(교장 김재헌)는 11월9일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6학년 학생들이 고구마를 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수익금으로는 즉석밥, 라면, 김 등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24가구에 전달했다.
율정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고구마 농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고마움, 땀 흘린 만큼의 보람을 느끼도록 하면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길러내고자 ‘가꿈, 나눔, 배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이 나눔을 위해 판매한 고구마는 이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율정초등학교는 지난 4월 ‘가꿈, 나눔, 배려’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 학부모 대상 안내를 시작으로 팻말 제작, 고구마순 심고 비닐 덮어주기, 잡초 제거하기, 가꾸는 과정을 거쳐 10월에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어 ‘꿀고구마 굽기’를 생각하고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를 가진 후 고구마 장터 초대장 쓰기, 아파트 부착용 홍보물 만들기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11월7일 토요일에는 율정마을 13단지 분수대 앞 공터에 천막을 치고 고구마를 판매, 1시간여 만에 84만원에 달하는 수익금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