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1월26일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해 건립한 농업기술정보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업인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창 시장은 “그동안 농업인들이 염원한 농업기술정보센터 건립을 농업인 및 모든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농업기술센터를 잘 활용하여 영농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 11억원, 시비 2억7천4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지 1,568㎡에 연면적 620.4㎡ 규모로 건립됐다.
기존 농촌지도소는 협소하고 노후되어 농업 관련 교육 및 연구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농업인들의 건의가 많았다.
주요시설로는 농업교육 및 연구활동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회의실, 세미나실 그리고 농업기술팀과 농업인단체 사무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우리 지역에도 농업기술정보센터가 건립되어 영농기술 정보 제공과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은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