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원 12명이 '정부의 누리과정 지원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벌였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 공무원 수십명을 불러놓고는 이틀씩이나 예산심의를 뒤로 미룬 채 세종시 정부청사까지 다녀온 결과가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 약속이라며 기자회견까지 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넘어 허탈함마저 들게 한다.
더욱이 누구보다 실정법을 준수해야 할 위치에 있는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12명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에 규정된 집회신고도 없이 정부청사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불법집회를 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 보이기식 정치쇼를 중단하고 진정어린 예산심의에 임하라.
- 전액 삭감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은 물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편성하라.
2015. 12. 9.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