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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용 시장과 김호득 신임 센터장. |
재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노골적인 최측근 낙하산 인사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무색하게 됐다.
안병용 시장은 12월28일 예상대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 김호득 전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의정부시는 김 국장이 명예퇴임한 다음 날이자 센터장 임기만료일인 12월2일이 되어서야 센터장 모집공고를 내 ‘꼼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자원봉사센터 운영조례를 개정해 센터장 자격을 공무원 국장급(4급)으로 상향조정했다. 김 국장은 38년 동안 공직에 있었고, 최근 11년이나 4급 서기관(국장)으로 근무했다.
의정부시는 12월12일까지 센터장 지원자들로부터 원서를 받았고, 신청자 5명에 대해 센터장 채용심사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한 뒤 김 국장을 박범서 이사장에게 추천했다. 최종 결재는 안병용 시장이 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산하 일부 봉사단체는 12월15일 ‘섬김과 봉사를 으뜸으로 하는 봉사단체 모임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관청 퇴직 후 낙하산 및 보상차원의 관피아식 인사를 반대한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김호득 센터장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