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모임이 1월7일 오후 5시30분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김규범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회원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번에 창립총회를 잘하게 됐다. 출발은 소박하지만 앞으로 조직을 보완해 양주의 노인·청년·장애인·여성·환경단체 등 각 직능단체, 각 지역협의회와 함께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등과 소통하며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양주시민모임은 외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면서 시정 감시기능 등 시민단체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양주시민모임 운영진 대부분은 지난 10여년 간 전철 7호선 유치를 비롯해 국지도 39호선, 교외선 재개통, 역세권 개발, 송전탑 설치반대 문제 등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운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시민단체라고 해서 무조건 정치인을 비판만 해서는 안된다. 구체적으로 사업의 주체가 누구인지, 또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해야 정치인이 긴장하고 더욱 열심히 일을 한다”며 “시민단체는 각종 법률, 사업내용 등을 정확히 알아야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민모임은 창립총회에서 직능별 대표와 지역장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운영진은 다음과 같다.
법률고문 권성연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
공동대표 김규범, 이상현
운영위원장 배경진
사무국장 김택신
지역총국장 이창우
사업총국장 김상호
동북지역장 이창우(회천지구 :회천1동, 2동, 옥정지구: 회천3동,4동)
동남지역장 김상호(고읍지구: 양주1동, 2동)
서북지역장 양현준(은현, 남면)
서남지역장 정선정(광적, 백석, 장흥면)
선전홍보국장 강경만
문화예술국장 임영희
특수사업국장 성기만
노인복지국장 곽동훈
청년사업국장 김상욱
시의정국장 김상호
환경감시국장 양현준
여성국장 정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