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의총을 통해 누리과정 유치원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그동안 많은 고민 끝에 한 발 움직여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야당의 고민을 이해하지만 아쉬운 결정입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보육대란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오늘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준예산에 추가 편성한 누리과정 어린이집 2개월 치 예산 910억 원을 집행합니다.
최선책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선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끕시다. 앞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경기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1월 25일
경기도지사 남경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