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하도급으로 문제가 된 양주시 고읍동 국민체육센터가 심각한 부실공사로 개장 3년차인 올해도 여전히 하자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3년 12월 118억원을 들여 개장한 국민체육센터는 3천620㎡ 규모로 실내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구비했다.
그러나 개장 초부터 건물의 구조적 결함이 발생해 민원이 잇따랐다. 양주시는 2015년 9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는 B등급(양호, 2.75점)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2월23일 현재까지도 상당한 하자가 발생해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양주시와 국민체육센터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점검한 하자보수내역을 보면 ▲지상2층 내부계단 난간 흔들림 ▲지상2층 남녀 샤워실 트렌치 물 고임 ▲지상2층 남녀 사우나실 물 고임 ▲결로 발생에 따른 등기구 누전, 소방설비 오작동 ▲지상4층 야외정원 출입구 우수 침투 ▲EPS실 결로에 따른 화재위험 ▲지상1층 현관 천장 누수 ▲지상2층 수영장 및 공용홀 벽체 균열 ▲지상1층 사무실 벽체 균열 ▲수영장 전기분해장치 및 여과설비 불량 ▲수영장 비상계단 출입문 뒤틀림 ▲지상2층 PIT층 누수 ▲북측 비상계단실 바닥마감 탈락 ▲외부 주출입구 진입로 보도블록 침하 ▲지열시스템 히트펌프(30RT) 작동 불량 ▲장애인주차구역 아스콘 침하 ▲지상2층 관람대 누수 ▲주차장 기둥 결로 및 누수, 탈색 ▲지상2~3층 공용홀 결로 및 누수 ▲지상4층 다목적체육관 천장 결로 ▲지상2층 강사대기실 천장 결로 및 누수 ▲주차장 바닥마감 탈락 ▲기계실 균열 ▲전열교환기 및 여과기 덕트 손실 ▲체육관 천장 누수 ▲지상4층 바닥 및 3층 공용홀 천장 누수에 따른 대리석, 석고보드 오염 ▲지상2층 커튼홀 누수 ▲지상1층 사무실, 데스크 천장 누수 ▲복합여과장치 작동불량 및 여과기 손실 ▲기계실 벽면 누수 등 30여 가지나 된다.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 외부는 조경 등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지 못하는 등 118억원짜리 3년차 시설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허술한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