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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자동차공업사 배현식 사장이 고객 차량을 정성껏 손질하고 있다. |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 님블 옆 명성자동차공업사 배현식 사장은 1970년대 중반 하봉암동 26사단 수송부대에서 군생활 한 것이 인연이 되어 20여년 이상 동두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명성자동차공업사는 정직과 신뢰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게다가 미군부대 차량관련부서에 근무한 직원들까지 배 사장의 기술과 정직을 믿고 이곳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차량을 수리할 때는 정품을 쓰는지, 수리비에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는지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 일반 상식처럼 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명성자동차공업사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관내 소방서 특수차량을 10년간 정비해 주고 있으며 음식물 처리차량 등 동두천시청도 배 사장을 신뢰하여 정비를 맡기고 있다.
2년 전부터 명성공업사 단골이 된 동두천시 최모 계장은 “‘깨끗이 청소만 하면 재활용 할 수 있다’며 분해하여 청소까지 말끔히 해주고도 공임을 받지 않았다”며 “이제는 배 사장의 말이면 모두 믿을 수 있어 소중한 차량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 사장은 “대부분의 손님이 입소문으로 찾아오고 있는데, 내 사전에는 ‘바가지’가 없다”면서 “한 번 찾아온 손님은 소개한 분을 위해서라도 최상의 정비로 만족을 드리고, 항상 처음과 끝이 똑같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배 사장은 ‘자식농사’도 잘 지어 큰 아들이 순천향의대를 다니며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고, 컴퓨터를 전공한 작은 아들은 군 제대 후 복학을 준비하는 컴퓨터 공학도다.
명성공업사는 20년을 한결같이 부품에 이윤을 붙이지 않고 일한 만큼의 적정한 공임을 신조처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양심에 감동받아 지금도 500여명의 손님들이 믿고 찾는 곳으로 이름 그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명성자동차공업사 862-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