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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창, 김남성. |
새누리당이 3월4일 제20대 국회의원 1차 공천 확정지역 13곳과 경선지역 23곳을 발표한 가운데, 의정부갑이 경선지역에 포함됐다.
경선 대상자는 강세창(55) 전 의정부시의원과 김남성(51) 전 경기도의원으로 2배수 압축됐다.
나머지 김석범(51) 의정부시의사회 회장, 박봉수(57) 경민대 교수, 이건식(58) 연화복지의원 행정원장, 천강정(48) 전 한북신문 발행인 등 4명은 컷오프 당했다.
강세창·김남성 예비후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때도 의정부시장 공천을 두고 싸움을 벌였다.
당시 강 예비후보는 5월6~8일 실시된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김 예비후보를 불과 1.4% 포인트 앞서 시장 공천을 받았다. 가중치에서 결과가 뒤집힌 김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을 하는 등 서로 감정이 좋지 않다.
2010년 지방선거 때는 김 예비후보가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경쟁해 시장 공천을 받았다.
최근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는 강세창·김남성 예비후보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봉수 예비후보는 3월5일 시민들에게 “기대에 못미쳐 정말 죄송하다. 준비가 부족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천강정 예비후보도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하며, 항상 의정부를 위하여 신인으로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