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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내행교회 박만오 목사. |
동두천 신시가지 송내메가타운 8층에 있는 내행교회(목사 박만오)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3년 전부터 금요일마다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박만오 목사는 “노인분들이나 생활이 어려운 모든 이들이 점심 굶는 일만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교인들의 뜻을 모아 점심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한다.
광암동 푸드뱅크를 처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박 목사는 그 자리에 있던 교회를 신시가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푸드뱅크를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사업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간을 낙원교회에 기증하여 현재는 복지사가 상주하며 가정을 방문하는 전문적인 단계까지 와 있다.
박 목사는 “신시가지에 30여평 규모의 식당을 구입하여 영양가 높은 주먹밥을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꿈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장로교인 낙원교회(화·목요일), 내행교회(금요일)는 낮 12시부터 1시까지 교회로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