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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원, 유진현 |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4월7일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의 보좌관 권력을 이용한 갑질 논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이 없으니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김성원 후보는 음주운전 경력(150만원 벌금)이 있음에도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보좌관 당시 동두천시 공무원들과 관내 광암동 S식당에서 1차 술을 마시고, 2차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약 15년 연배인 H과장에게 차량에서 막말과 난동을 부렸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이 각자 귀가해 버리자 늦은 시간 시청 당직실까지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이어 “김 후보 측이 ‘상대 후보의 치부를 공식 석상에서 떠드는 것은 너무 과한 반응’이라고 언론에 답변한 것과 관련, 우리는 김 후보 측이 먼저 ‘상대 후보가 이 지역에 살지 않는다’는 적반하장의 거짓 네거티브를 했기 때문에 사실에 근거해 발표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유진현 후보 캠프는 또 “김 후보가 지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주소지가 ‘생연1동에 사는 부친과 동거인’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가족들은 분당에 거주하고 있고, 선거를 위해 송내동 송내주공4단지에 전입되어 있어 주소지가 3곳”이라며 “주민등록법 위반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과거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사실과 공무원들과의 술좌석에서 권력을 이용해 막말과 난동을 부린 갑질 논란, 주민등록법 위반 논란 등 김성원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고 생각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유진현 후보 캠프의 성명서와 관련, 김성원 후보의 공개답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