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4월2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박재만 경기도의원(양주2)을 비롯한 사회복지관련 시설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지역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애써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난타와 동영상 시청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용석 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양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광역단체가 지원하는 처우개선 수당 등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사회복지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복지욕구에 맞게 과거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한 전문적인 대처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의 선봉에 앞장서자”고 했다.
정성호 의원은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3선 의원으로서 양주시 사회복지시설 확충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를 양주시 최초로 준비했던 장본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행정을 폭넓게 추진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요구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사회복지사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참 복지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3년 12월 ‘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교육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