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풍경

양주시 백석읍 기산저수지 인근의 <안상철미술관>이 4월13일부터 5월3일까지 ‘신학 개인전’을 연다.

신학 작가는 전통 한국화 양식과 기법에 충실하면서도 현대미술의 설치양식을 과감히 도입, 닥종이 원료에 아교를 혼합하는 자유로운 재료 사용과 한지의 2차원적 평면성을 뛰어넘는 등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닥섬유 질료의 물성을 최대한 살린 설치작품부터 격자 구조물에 마치 회화 같은 효과를 주는 망(網) 시리즈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상철미술관은 개인전과 함께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전시설명회, 한지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월요일 휴관)까지이며, 입장료(500~3,000원)가 있다.

전시문의 031-874-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