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6사단 항공대가 2월19일 ‘3천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항공대는 이날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장 주관으로 무사고 비행 3천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같은 기록은 1992년 3월18일 이후 현재까지 9년3개월(부대 해체기간 제외) 동안 단 한차례의 사고 없이 안전 비행을 완수하여 수립한 것이다.
부대는 그동안 2006 전투장비 지휘검열 우수부대, 2007 정보우수부대로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최정예 항공대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사단장은 기념식에서 ‘상호존중과 배려 속에 영원한 안전비행을 기원하며…’라고 새겨진 기념비를 제막하고 “항공대장(중령 엄수용·3사 24기)을 중심으로 무사고 부대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공세기질의 정예 공격부대 육성’을 위한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