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최상화) 정기공연 ‘명인을 꿈꾸다’에 함께할 협연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음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등용문이 될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명인을 꿈꾸다’는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하는 무대로 경기도립국악단 협연을 비롯해 솔리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모집분야는 협연, 작곡, 지휘 세 분야로, ‘명인을 꿈꾸다’ 협연경험이 없는 1985년 이후 출생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협연부문은 기악, 성악, 타악 등 우리 음악 전 분야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작곡분야는 지원기간 내 창작곡을 제출해야 하며, 지휘분야는 선발 이후 협의된 지정곡의 반주에 맞춘 지휘로 심사가 진행된다.
 
희망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오디션은 오는 20일 용인 경기도국악당 대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디션 종료 후 5일 이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협연자는 프로필 사진촬영 및 소정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23일(금) 오후 8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리는 ‘명인을 꿈꾸다’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훌륭한 기량이 있어도 무대에 서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전문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이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1-289-6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