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남양주 진접읍 지하철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일어난 산소통 폭발사고로 4명의 노동자가 소중한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가 있기를 기원한다.
공사현장의 사고가 안전관리 소홀과 부실시공에서 비롯되어 왔던 만큼 이번 지하철공사 현장 사고도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행정당국은 면밀한 사고조사를 통해 안전관리 소홀 등 제반의 문제점에 대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피해자와 유족들의 충분한 보상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관내의 모든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실태점검에 나서 다시금 참담한 사고소식을 접하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사고방지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서울메트로 구의역 사고에 이어 일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소식에 도민들은 연일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어떠한 것도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 일이 발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이루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2016년 6월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