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악사고 사례를 적용하여 현장 실습형 교육 진행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이규성)은 여름철 산악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119구조대원과 국립공원구조대를 대상으로 5월1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문 산악구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전문 산악구조교육 과정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119구조대원과 국립공원구조대를 대상으로 1회당 3박 4일간 진행된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적용하여 현장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산악구조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여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였던 폭우와 계곡 범람에 따른 고립 야영객 구조,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골절이나 추락으로 구조를 요하는 환자 이송법, 로프 활용기술 등 산악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실습형 교육이 진행된다. 재난현장에서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대체 할 수 있는 응용기술과 구조대원들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여 최대 효율을 높이는 구조시스템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국립공원등산학교 박용환 교장은 “이번 교육의 목표는 '정부3.0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구조기술을 공유하여 신속한 현장대응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119구조대원과 국립공원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문 산악구조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