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오는 7월부터 실질적인 안전사고 감소와 탐방객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안전사고 캘린더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75건으로 2013년 76건, 2014년 75건 및 2015년 124건이었으며, 그중 사망이 21건, 부상이 254건이었다.
 
이번에 탐방객에게 배포하는 안전사고 캘린더는 지난 3년간 주요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발생일과 장소별로 분석하여,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월별로 가장 빈번한 사고원인을 포함하여 산행하기 사전에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안전사고캘린더를 홈페이지를 통해 6월말부터 내려받을 수 있으며, 또한 북한산국립공원 각 공원입구 탐방지원센터나 공원지킴터에서 본 정보를 사전 인지하고 행한다면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행시 시기별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구 등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산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