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도로 이정표를 정비하면서 황당한 이정표를 내걸고 있어 운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의정부시 호원동 한주1차아파트 앞 서울방향 3번 국도변에는 아무 설명없이 ‘서울 20㎞’라는 이정표가 붙어 있다. 그러나 서울 경계까지는 불과 3㎞도 안된다.
이 이정표는 상당 기간 동안 설치되어 있었지만, 의정부시는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만성이 된 운전자들은 이정표를 무시하고 지나다니고 있으나, 초행길 운전자들에게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언제 설치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