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가 7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관내 중학교 또래 상담자 45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Wee센터 또래 상담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또래 상담자 힐링캠프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85번길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실시되며, 중학교 청소년들에게 신나고 흥미진진한 1박 2일이 될 수 있도록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망원경 원리이론 강의 및 조작 실습 체험, 별자리 성도 수업, 천구의 성도수업, 천문대 천체관람, 탄생 별자리 별고리 만들기, 태양 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또래 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해 ‘상담에 대한 강의와 상담기법(게슈탈트 빈의자 기법)에 대한 교육 및 활동을 진행했다.

힐링캠프의 주제는 “우리들이 만나는 시간”으로써, 시골 공동체의 정서가 남아 있는 우리 지역의 지역특성을 살려 중학교 내의 진정한 친구 되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 부정적 학교 문화 일소, 또래상담과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학교 문화정착을 통한 중학교 내 부족한 상담자원을 확보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힐링캠프에 참가하는 중학교 또래 상담자들은 올해 한 학기 동안 친구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어렵고 힘든 친구들의 사정과 형편을 잘 알아 위로해 주고 지지해주었다”며, 이런 모범적인 어린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2학기에는 더욱더 밝고 따뜻한 학교의 분위기 만들기에 또래 상담자들이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