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전 지역에서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하여 대국민 사전홍보 후 집중단속을 하는 제도로서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사전예고 집중단속의 목적은 불법주차, 취사 계곡 내 수영 및 목욕행위, 수중생물 포획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며, 단속지역은 도봉사무소 관할 구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유상형 자원보전과장은 “여름철 계곡 내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수생생태계를 보전하고,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