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지난 8월17일부터 광화문에서 특별법 개정과 특검 도입,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선체조사 보장이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유가족들의 아픔과 눈물은 마를 날이 없다. 더 이상 유가족들의 아픔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특별법 시행 이후 진상규명 등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특위를 종료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유가족들의 외침은 정당하고 이를 지지한다.
특별법을 개정해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연장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2016.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