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여론 > 기고
 
(기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진형석
  2016-09-05 15:38:51 입력

선진국이 되기 위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 나라의 경제력, 인적자원, 복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부패한 나라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청렴과 투명성의 경우에도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법의 시행은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국민의 59.2%가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라고 답변한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노출하고 있는 부패 심각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오는 9월28일에 시행예정인 청탁금지법은 2011년 6월 당시 국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이었던 김영란의 제안에서 시작이 되었기에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마 일반 국민은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청탁금지법보다는 김영란법이라는 단어를 더 친근하게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이 법의 적용대상은 ‘공직자’이다. 그렇기에 최근 이 법의 시행에 앞서 정부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관련 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우리 경기북부보훈지청도 이와 관련된 교육을 이미 하였고 이 법의 시행 전후로 3차례 추가교육을 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언론사의 장과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가와 사회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언론자유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하였으나, 이미 7월 28일에 헌법재판소에서 “일시적 위축이 될 소지는 있지만, 과도기적인 우려에 불과하다.”며 이 법에 대한 합헌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 법은 말 그대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고 있는 법이며,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강연료 등의 상한선을 적용대상에 따라 3~100만원까지 규정하고 있다. 처벌대상은 공공기관 종사자와 배우자를 포괄하고 있으며, 직무 관련성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 물품, 현금 등을 받는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현행법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부패방지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탁금지법은 접대문화가 비일비재한 우리나라에서 다소간의 경제적 손실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청렴도 상승에 따른 국제경쟁력 향상과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된다.

법의 적용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여서 많은 예외 부분이 상존하고 있어, 초기 시행단계에는 다소간의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국민에게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이 법을 철저히 지킨다면 예상보다 빨리 조기정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지청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이 법을 준수함은 물론, 대국민 홍보 등을 활발하게 펼쳐 청탁금지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의정부시, ‘제1회 호원동 오르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
 경상원, ‘2026년 경기도 소상공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송산노
 경기도주식회사, 축구와 농구 이
 경기도, 3대에 걸친 병역이행 기
 동두천시, 2026년 제19기 EM 아
 노후·무연고 간판 등 재난위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