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폭력에 의한 주검이 또다시 국가 폭력으로 훼손되고 진실이 은폐될 위기에 처했다. 병원에 의해 명백한 사인이 왜곡되고, 조사의 대상인 검찰·경찰이 강제 부검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전 국민은 분명히 알고 있다. 백남기님은 국가 폭력에 의해 살해됐고, 사과도 수사도 하지 않은 정부 당국은 수사 주체가 아니라 수사 대상일 뿐이다.
모든 책임은 국가에게 있다. 따라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방법은 특검 밖에 없다. 이미 정의당을 포함한 야 3당은 ‘특검 임명 동의 법률안’에 합의하였고, 5일 제출할 예정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낱낱이 조사하고 진실을 밝혀, 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국가 폭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새누리당은 물론 정부도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금 필요한 건, ‘부검’이 아니라 ‘특검’이다! 강제 부검 시도를 중단하라! 특검을 실시하라!
2016년 10월4일
정의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