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월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8년 해외시장개척단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충빈 시장을 비롯,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이명환 대표이사, 정혜숙 북부지소장, 배종성 경기북부 기업인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맺은 협약사항은 ▲양주시 인도-두바이 시장개척단 파견 ▲양주시 러시아-CIS 시장 개척단 파견 등에 관한 것으로,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전문성을 가진 경기중소기업 종합센터와 상호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다.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독자적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에 해외 전시회 및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해외 상공인 및 바이어와 직접 상담 ▲수출 관련기관 활용 해외시장 개척 ▲파견 국가별 시장성 조사를 위한 사업별 지역 선정 ▲참가업체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광고료, 항공료 등 사업비 일부 지원 등이다.
인도-두바이 시장개척단 운영과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은 11인으로 구성되며, 5월(인도-두바이)과 9월(러시아-CIS)에 파견기업 간 1:1 상담과 개별방문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양주시 유상현 기업지원담당은 “성장 잠재력과 구매력 등을 감안할 때 인도-두바이, 러시아-CIS가 기회의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시장개척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업체는 3월2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