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10월7~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56회 경기도 4-H 경진대회’ 및 ‘제18회 도지사기 4-H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 덕계고등학교 4-H 회원들이 열연한 웃다리 농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젊은 4-H! 농업을 새기고! 나누고! 지키고!’라는 주제로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농촌민속문화 발굴·계승과 농촌전통 고유문화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13개 시·군 학교 4-H회 13개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덕계고 4-H회는 지난해 제17회 도지사기 4-H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대회에 참가한 4-H 회원 15명은 바쁜 학업일정 속에서도 매주 방과 후 끼와 열정을 펼치면서 꾸준히 연습에 매진해왔다.
덕계고 4-H회 이소현 지도교사는 “양주의 고유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청소년을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기 위해 4-H 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10개 중·고등학교에 전통민속문화 계승, 진로탐색, 농심함양 등 과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