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1월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원, 가족들의 축하와 아쉬움 속에 35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전창석 복지문화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명예퇴임식은 청렴문화 정착을 바라는 전창석 국장의 뜻에 따라 가족들과 직원 등만 참여해 간소하게 열렸다.
명예퇴임식은 약력소개, 임용장 교부,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전 국장의 퇴임사, 이성호 시장과 박길서 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국장은 지난 1982년 공직을 시작해 회천2동장, 농축산과장, 산림축산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 도시환경사업소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상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퇴임사에서 전창석 국장은 “35년 동안 함께 해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울러 어려운 시절 묵묵히 내조를 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퇴임 후에도 양주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