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벼랑 끝에 선 양주시 장흥농협(조합장 이종혁)소속 화훼작목회(회장 김석) 회원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11월22일 회원들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피해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정성호(양주), 심상정, 김현미, 유은혜, 정재호(이상 고양),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국회의원 6명과 국민권익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활성화 및 피해대책 공청회’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청회는 심상정, 김현미, 유은혜, 정재호 의원과 한국화훼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공청회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들을 “화훼업계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개진했고, 정성호 의원 등은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획재정부 등과 협조해 공공수매라도 해야 한다”, “김영란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과정이 부족해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 규제품목에서 화훼 등 농축산물을 제외하거나 기준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농협은 관내 대표 농업 중 하나인 화훼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내부조직인 화훼작목회와 협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행사 참석을 주도한 장흥농협 화훼작목회 김석 회장은 “장흥농협 도움으로 우리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혁 조합장은 “더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