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폭군’, ‘미친개’에 비유하며 “종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창 위원장은 11월3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어제 박근혜의 담화문은 얼마나 이 사람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허용오차를 감안한다면 국민 지지율 제로인 대통령이 200만명 분노의 함성을 깔아뭉개고 얼굴에 엷은 미소까지 지으며 담화문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치가 떨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런 자가 무슨 양심이 있겠는가! 김종필 전 총리가 말했듯 이 자는 오천만이 나서도 안 물러날 것”이라며 “예로부터 폭군은 스스로 물러난 적이 없다. 대궐문을 부수고 들어가 폭군을 끌어내 목을 쳐야만 끝이 났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국민의 인내도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경찰들이여,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는 길을 터주어도 욕할 사람이 없다. 금주 토요일, 폭군의 종말이 되기를 바란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