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친박당’으로 일컬어지는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실 관계자는 12월16일 “김 의원이 12월11일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출범을 결의한 심야회동에 참석한 것은 맞다. 그런데 그것은 ‘차 한 잔 하자’는 연락을 받고 간 것이지,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을 논의하러 간 게 아니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2월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 시각 우리 의원실이 주최한 ‘보험산업의 혁신과 미래 사회 기여 전망’ 토론회를 진행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출범식 참석자’라고 오보를 하고 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김 의원은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발기인도 아니다”라며 “이런 정황을 지역에 사실대로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